[날씨] 한낮 30도 안팎 더위…일부 내륙 소나기
[앵커]
오늘은 전국적으로 30도 안팎의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오후 한때 일부 내륙에는 소나기가 지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흐린 하늘만 이어지다가 오늘은 모처럼 맑아졌는데 더위에 잘 견뎌주셔야겠습니다.
약 10분 정도 바깥에 서 있었는데 송글송글 땀이 맺힐 만큼 날이 많이 뜨겁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자외선이 강하겠고요.
낮 동안 초여름 더위를 보이겠습니다.
서울 29도까지 올라서 어제보다 5도 이상 높겠고요.
춘천과 대전, 광주 30도, 대구 31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대기가 불안정한 영서 남부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양은 5-10mm가 되겠고요.
본격적인 비는 오늘 밤 제주도를 시작으로 내일은 전국에 내리겠습니다.
특히 제주도에 천둥, 번개, 돌풍까지 동반해 최고 80mm가 쏟아지겠고요.
수도권과 강원도, 남해안에는 10~40mm, 그 밖 전국은 5-20mm가 예상됩니다.
곳곳으로 종일 이어지다가,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모레부터 차차 맑아지겠고요.
기온은 크게 오르지 않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